연극 뮤지컬

[곰팡이]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2017 정기공연 대전연극 대전공연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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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상징이지만 상처의 근원이기도 하다.

아무 의미 없이 던진 한 마디가 가족이기에 더 아프고 서운할 때가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가족이기에 더 함부로 대하고 상처를 준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더 소통하려 들지 않고 화해하려 노력하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끼리의 갈등, 상처, 화해... 사정은 달라도 어느 가족이든 아픔은 있다.

그것이 화해됐거나, 혹은 아직도 화해되지 않았거나 영원히 화해되지 못할 것이라 해도

가족이기에 지니고 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자 하였다.

 

<곰팡이>는 가족 구성원 각자가 상처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가족이지만 서로를 위로하지 못하고 오히려 오래전의 상처로 현재까지 갈등을 야기시킨다.

그러나 가족이기에 싸우고 미워하고 다시 사랑하고 용서하게 되는 것이다.

이 작품은 특별한 의도가 없다. 그저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 그 중 하나 일 뿐이다.

 

- <곰팡이> 작의 : 정미진

 

정미진 작가는 2003년 <알레스카 교도소>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았고,

2004년 <항아리의 꿈>으로 전남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


2008년 뮤지컬 더플레이 희곡공모 당선 <날아라 병아리>

2010년 제4회 해양문학상 수상 <뱃놀이 가잔다>

2011년 대전희곡공모당선 <야구 잠바에 소매박기>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희곡집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2015년 희곡집 [꼬레아 드림]을 출간 하였다.


<뱃놀이 가잔다>, <엄마의 다락방>, <지상 최고의 만찬>, <날아라 병아리>,

<야구 잠바에 소매박기>, <곰팡이>, <바보누나>, <다함께 차차차>

<낙타가 사는 아주 작은 방>, <삽질> 등이 공연되었고,

 

부조리한 현실과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극적 구성을 통해 보여주며,

감각적인 대사를 다루는 솜씨가 빼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2017 [곰팡이]

2017년 4월 25일 - 5월 21일소극장 커튼콜

평일, 토요일 오후 8시 | 일요일, 공휴일 오후 5시 |월요일 쉼

 

일반 30,000원 | 청소년(대학생 포함) 18,000원

 

- 할인 판매 안내 -

온라인 예매 : 일반 15,000원 | 청소년(대학생 포함) 10,000원

단체(10인 이상) 관람 문의 : T.042-253-1452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공연문의 T.042-253-1452 | 042-221-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