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뮤지컬

극단 아라리 '필로우맨' 대전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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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라리 '필로우맨' 


현실은 잔혹...아리리 '필로우맨' =영국의 극작가 마틴 맥도너의 화제작으로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필로우맨'이 지역 극단의 연출과 연기로 무대에 오른다.

원작에서는 잔혹한 아동 사건에 얽힌 작가와 지적 장애를 가진 카투리안과 그의 형 마이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면, 

아라리의 필로우 맨은 카투리안과 동생 카일라로 변주를 줬다.

다만 카투리안이 쓴 잔인한 소설들이 실제 현실에서 재현되고 있었고 

카투리안과 지적 장애가 있는 형제, 그들을 의심하고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형사들은 그대로 담았다.

극의 타이틀이기도 한 필로우 맨은 핑크색 베개로 만들어진 3미터 크기의 남자인형이다. 

두 개의 단추로 만들어진 눈과, 하얀 배개로 만들어진 이빨을 가진 필로우맨은 

인생이 너무 힘들고 비참해서 목숨을 끊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들 앞에선 필로우맨은 

시간을 돌려 아직 인생의 불행과 어둠이 한번도 찾아오지 않았던 

그 행복한 시절속에서 아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도와준다.

고진 인생을 살지 않은채 맞이하는 죽음과 그럼에도 살아야 하는 선택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존엄성과 의미를 일깨운다.

극이 이어질수록 일어나는 반전과 이들 형제의 끔찍했던 어린 시절이 밝혀지면서 

어릴적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수 있다.

23일부터 26일까지 드림아트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