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오페라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과 아마빌레 실내악단의 재회 _ 대전연극 대전공연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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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ime goes by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과 아마빌레 실내악단의 재회

2016년 6월 25일(토) 19:00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장애를 딛고 일어나,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

그가 지내온 굴곡진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언제나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내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 먼저 밀려오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바람’보다는 절실한 ‘노력’이 얼마큼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의 라이트 주립대학교(Wright State University)의 부교수로 재직하며 솔리스트로, 지휘자로,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강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그가, 20년 만에 힘든 시절을 함께 했던 음악 동료들과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 아마빌레 실내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귀국, 1991년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 악장으로 임명이 되었다. 당시 대전은 ‘문화의 불모지’라는 이야기를 들을 만큼 여느 도시들에 비해 문화발전이 늦었고, 특히나 클래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소외받는 장르 가운데 하나였다.

그러던 중 그는 대전시향에 있던 다른 단원들과 대전의 클래식 발전을 위해 실내악단을 구성하였고, 아마빌레 실내악단은 그렇게 탄생하게 되었다. 아마빌레(Amabile)는 ‘아름답게, 달콤하게’라는 의미의 음악용어로 달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단원들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며, 1991년 창단 후 차인홍이 지휘 공부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떠나던 1996년까지 곳곳에 실내악의 아름다움을 전하였다.

 

#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실내악의 사랑

이후, 솔리스트, 교향악단의 단원, 교수, 지휘자 등 각자의 삶에서 꾸준하게 음악을 활동하던 그들이 20년 만에 다시 한 번 대전관객들을 위해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풋풋했던 그들의 젊은 시절의 모습은 사라졌지만, 눈가와 이마에 조금씩 새겨진 주름의 깊이만큼 연주와 애정은 깊어졌다.

어쩌면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이번 연주회에서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쓸쓸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홀스트의 ‘세인트 폴 모음곡’, 피아졸라의 ‘천사의 죽음’ 등 바로크 시대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곡들을 연주 할 예정이다.

20년간 숙성된 그들의 ‘Real Chamber Music'을 만날 그 날이 기다려진다.

 

글 / 정현희(클래시컬 편집주)

 

주최_ 대전예술기획

주관_ 대전예술기획

티켓_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미취학아동 입장불가)

문의_ 대전예술기획 1544.3751 www.djarts.co.kr

※ 미취학아동(8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니 예매 시 확인바라며 공연당일 예매취소 및 환불은 불가합니다.